미세먼지로 지친 목에 좋은 차

 

미세먼지로 지친 목,  차와 함께 

연일 미세먼지로 뿌연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
알다시피 미세먼지가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기침, 씨근거림, 호흡 곤란 등 호흡기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목에 자극과 염증을 일으켜 쓰라림과 불편함을 초래한다. 마스크를 쓰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등 미세먼지의 폐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도 많지만,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연요법도 있다. 

목의 염증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중 하나는 차를 꼽을 수 있다. 차는 목의 통증을 진정시키는 진정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여러 건강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준다. 차, 감초 뿌리차, 강황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들은 강력한 항산화제와 염증을 줄이고 미세먼지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항염증 화합물을 가지고 있다. 

1. 생강차 

생강의 주요 활성 화합물인 진저롤은 몸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염증과 산화 방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오염물질이나 계절성 알레르기로 인한 인후염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생강차를 마시는 것은 소화를 돕고, 메스꺼움과 구토를 완화시키며, 생리통을 줄일 수도 있다. 게다가, 생강차는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생강차는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고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녹차 

녹차는 카테킨이라고 불리는 높은 수준의 산화 방지제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은 염증을 줄이고 감염을 물리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산화 방지제는 암, 심장병, 그리고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녹차는 또한 카페인과 테아닌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뇌 기능을 향상에 도움이 되는데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줄여주면서 뇌에 보호 효과를 줄 수 있다. 게다가, 녹차는 신진대사와 지방 산화를 증가시킴으로써 체중 감소의 효과도 있다.

3. 감초 뿌리차

감초 뿌리 차는 항염증, 항균, 항바이러스 특성 때문에 목과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전통적인 치료법이다. 이 차는 목의 통증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줄임으로써 호흡기 문제들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장의 염증을 줄이고 유익한 장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소화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몇몇 연구는 감초 뿌리 차가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낮추어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고 심장병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제안한다. 다만 감초 뿌리차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지고 미네랄 불균형이 생기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4. 강황차

강황은 커큐민이라고 불리는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은 목의 부기와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강황차는 또한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며, 관절염과 다른 염증 상태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비록 이 분야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일부 연구는 강황이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제안한다. 

5. 카모마일차

카모마일차는 염증을 줄이고 아픈 목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염증 효능에 탁월하다. 카모마일차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주기 때문에 휴식과 수면을 촉진하고 불안과 우울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장의 염증을 줄이고 유익한 장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소화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을 때 차가 목 건강에 효과적인 이라고 해서 냉장고에 묵혀둔 생강차를 꺼내 차를 끓여
보았다. 생강의 알싸한 맛이 미세먼지 때문에 답답한 목에 청량감을 줘서 기분까지 좋아지는거 같다.